함안 말이산 고분군(咸安末伊山古墳群)의 도항리 39호분에서 출토된 아라가야의 등잔형 토기 2본으로, 1993년 4월부터 그해 8월까지 국립 창원 문화재 연구소에 의해 발굴되었다. 등잔형 토기는 마형 토기, 압형 토기, 가형 토기 등과 더불어 영남 지역 삼국 시대의 고분에서 출토되는 이형 토기(異形土器) 중 하나이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25호분과 신라금령총(金鈴塚) 등에서 유사한 기종이 출토된 바 있다. 1본은 현재 함안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다른 1본은 국립 김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